칩 제조업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뉴욕거래소 종목코드: AMD)가 미국 기업들의 재무 업데이트로 분주한 주간 동안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AMD 일봉 차트
AMD 주가는 8월 저점에서 상승랠리를 보였고, 최근의 매도세 이후로 4일간 약한 반등세가 일어났습니다. 상방 저항선은 $175이며, 핵심 지지선은 $150선입니다.
S&P500 인덱스가 연초 대비 22% 상승한 것과 대비해 AMD는 불과 7.5%만 상승했다는 점에서, AMD는 투자자들에게 입증해야 할 성적이 남아 있습니다.
AMD는 데이터 센터 및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에서 다시 한번 실적 증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게임 부문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는 현재 AMD 수익의 50%를 책임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성장과 AI 칩의 부상으로 인해 운명이 뒤바뀐 섹터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경영진의 3분기 수익 전망치는 67억 달러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수치이자 전분기대비 1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수치가 될 전망입니다. 주당순이익은 $0.92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31% 수준입니다.
2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인 28억 달러는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AMD 기업의 MI300 GPU 칩 판매 증가가 비결이었습니다.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상 AI 수요는 차세대 EPYC 칩에 대한 수요를 더더욱 끌어올렸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임 부문에서의 둔화는 지난해 동안 -59%라는 가파른 하락률로 나타났으며, AMD는 이 매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대한 AI 수요는 이 같은 약점을 다시 한번 상쇄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