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APL) 주식이 금요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두 평가사로부터 등급 상향조정을 받았습니다.
애플 주봉 차트
애플 주식은 $153.27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190선과 $199선을 목표가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등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마이클 응(Michael Ng)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설치기반 성장,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 그리고 신제품 혁신은 사이클적인 역풍(아이폰 교체 주기 연장으로 인해 PC·태블릿을 비롯한 아이폰 제품 수요 감소 등)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애플의 서비스사업이 기업 총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의 33%에서 2027년에는 40%까지 성장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웨드부시증권(Wedbush) 또한 애플의 등급을 상향 조정하며 “아시아의 이번주 아이폰 공급망 점검 결과 점점 더 긍정적인 모습이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웨드부시증권의 조사에 따르면, “불확실한 거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12월 이후로 핵심 지역인 중국에서 수요가 분명하고도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애플 주식 전망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애플이 “여러 잠재적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서의 잠재적 수단이라 함은 “올 여름까지 출시 예정인” 애플 AR 헤드셋과 “하드웨어 구독 시스템 출시”를 비롯한 “주목할만한” 일정들을 일컫습니다.
애플 주주총회는 주주들이 팀 쿡 CEO에게 궁금한 점을 작성해둔 사전질문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팀 쿡 CEO의 개발 소식 발표 및 금요일자 주가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미국에서는 또한 비농업고용지수(NFP)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며, 애플 주가흐름을 지켜보며 기다리는 트레이더들은 이같은 일자리 수치 발표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