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30 인덱스는 이번주에 33,580선에서 마감되었으며, 일요일 초기 거래 때 갭하락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US30 주봉 차트
아직까지도 백악관과 공화당 하원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미국 부채한도에 관한 협의 상황은 후퇴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공화당원들은 추가적인 문제 발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 의회가 예산 지출을 2022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면서 상당 규모의 예산 지출 감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면 백악관은 추가적인 조세를 통해 정책목표를 달성하기를 원하는 상황입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2025년 전까지 부채한도가 연장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카시 의장은 연방지출액을 삭감하기를 원한다는 뜻도 덧붙였습니다. 매카시 의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같은 흐름을 피하기 위해 기존의 합의 이후로 조세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카시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정부 예산을 단 1달러도 절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을 위해 애쓰는 급진적 사회주의자들을 화나게 만드느니, 차라리 역대 최초로 채무불이행을 한 대통령으로 남기를 선택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다우존스 인덱스 시장전망
부채한도 데드라인이 어느덧 불과 1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현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증시 및 통화시장에 변동성을 불러올 수 있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중요한 경제 자료인 FOMC 회의록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연준이 6월 회의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증시 부양에 힘이 될 수 있지만, 현재는 부채한도 사태가 상황 개선에 제약을 주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 상황에 이른 만큼, 데이터 및 전망의 흐름을 살펴보며 신중한 평가를 할 여력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