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FT)가 기술주 대기업들 중 가장 가까운 시일 내로 실적 발표를 앞둔 만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SFT 일봉 차트
MS사의 주가는 $430선을 시험하고 있는데, 이 선은 3월 이래로 주가의 중심축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실적 리포트가 강력하게 나타날 경우에는 주가가 이 선 위로 급등하여 $440 영역을 시험할 수 있겠으며, 하방 지지선은 $410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인공지능 수익 창출원에 대한 기대치를 낮춤에 따라 MS 주가는 7월 고점인 $470선에서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클라우드 성장과 기업이 공약해둔 수준의 지출 수치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현재, MS사의 실적은 알파벳사와 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가 전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뛰어오른 이후, MS사는 현재 시가총액 3.18조 달러로 전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의 기업입니다. MS사는 클라우드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6월에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수요일 장 마감 이후로 발표될 실적 리포트에서 투자자들은 클라우드 성장 전망을 다시금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MS사에 있어서 애저(Azure) 부문은 핵심 수익 창출원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주목 포인트는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대한 지출이 되겠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MS사의 늘어나는 자본적 지출이 수익 마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애저를 비롯한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는 MS사 총 매출의 60%가량을 책임지며 미래 핵심 성장 동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뒤이어 애저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구글 또한 이번주에 실적 리포트를 발표하며, 이로 인해 경쟁에 불이 붙을 수 있겠습니다.
회계연도 2024년 4분기에 MS사 클라우드 부문은 285.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애저를 비롯한 기타 클라우드 제품들에서 29% 성장이 나타난 것이 비결이었습니다. 다만 애저 부문의 4분기 성장률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애저가 회계연도 1분기에 30% 초중반대의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MS사가 “애저의 뛰어난 성능과 가이던스를 지체 없이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S사 경영진은 빠르게 증가하는 AI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S사는 6월 분기 포워드 전망에서 당사가 전분기 대비 30억 달러의 추가 지출을 했으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상당한 투자가 기대 수익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MS사의 주가가 3월 고점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향후 실적 발표에서 반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Microsoft’s stock price is testing the $430 level, which has been the pivot point since M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