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어닝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나스닥100 인덱스가 역대급 고점을 가시권에 두고 있습니다.
NAS 100 – 일봉 차트
나스닥100 인덱스는 18,000선에서 지지선을 다지고 있으며, 추후에 역대급 고점을 향해 나아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3월 말의 매도세는 17,000선 아래로 추세를 뒤집어 놓았고, 이는 단기적 조정장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는 수요일자로 급락했지만, 매수세가 유입될 징후가 존재합니다. 나스닥100 인덱스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의 강한 실적 덕분에 힘을 얻었고,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이어나갈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자사주 매입 부서는 이번달에 나스닥 인덱스의 기업들이 일 55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다시금 바빠졌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4년 6월 14일까지 개장 예정인 환매 데스크가 평온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승차 공유 서비스 기업 리프트(Lyft)는 기존 전망치 대비 높은 실적 및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소셜미디어 기업 레딧(Reddit) 또한 1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앞지르며 주가가 13%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중동 사태를 계속해서 긴밀히 지켜볼 예정이지만, 시장에 쇼크를 줄만한 소식이 없다면 나스닥은 5월 중으로 역대급 고점을 달성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인공지능은 여전히 핵심 키워드로 손꼽힐 전망이며, 이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기존 전망보다 훨씬 크게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맥킨지의 애널리스트들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연간 약 4.4조 달러의 가치가 새로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기술주 대기업들은 우주 영역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및 AI 영역을 위주로 40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만약 기술주 기업들이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려면 이 같은 투자금의 효과가 곧 표면적으로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가치는 연간 수익의 35배, 시가총액 3조 달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