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주식시장은 이번주 초반에는 강한 상승 모멘텀으로 출발했으나, 결국에는 막대한 손실과 함께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위 의장의 연설 이후로 어제자 미국 주식시장은 시장 예측과 반대로 흘러갔습니다. 50bp에 달하는 금리인상이 예견됨에 따라 달러 인덱스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시장은 주초에 따낸 상승분을 대부분 다시 뱉어내며 반대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넷플릭스는 3.52% 하락(주당 $7.97 손실)하며 주가가 $218.22로 하락했고, 애플은 0.48% 하락에 그쳤습니다. 아마존은 3.70% 하락해 주당 $2,965.92, 디즈니는 2.34% 하락해 주당 $121.66, 에너지 트랜드퍼(ET)는 2.02% 하락해 주당 $11.65가 되었습니다. 기술주인 페이스북은 6.16% 하락해 주당 $188.08, 구글은 2.52% 하락해 주당 $2,496.29, 마이크로소프트는 1.94% 하락해 주당 $280.81가 되었습니다.
한편, 인덱스 시장 또한 주식시장의 하락세를 따라갔습니다. S&P500은 $65.79 하락(1.48% 손실)해 주당 $4393.67, US100은 $278.08 넘게 빠지며(1.99% 손실) 주당 $13,720, 다우존스는 $368 빠지며(1.05% 손실) $34,792.7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만 다음주에는 미국 주식시장이 회복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제법 존재합니다. 최근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리포트 수치가 긍정적으로 발표되었는데 이는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었음을 의미하고, 이에 따라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자본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