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TSMC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는 최근의 AI 상승장을 시험할 전망입니다.
TSM – 일봉 차트
TSM은 상방추세 지지선을 돌파한 이후로 $140.14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TSMC 및 폭스콘을 비롯한 제조업 기업들은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칩, 전자제품 툴, 자재, 플랜트 건설업체들 또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건설기계업 기업 액터(Acter)의 밍 쿠엔 라이(Ming-Kuen Lai) 상무는 자사의 동남아시아 사업이 작년에 50% 성장하며 기존의 주력 시장이었던 대만과 중국에서의 성장을 뛰어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 상무는 “이 같은 성장은 202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정학적 갈등 상황과 공급체인의 회복력에 대한 조명은 기술 산업의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중국 및 대만에서 수십년 간의 회복력을 입증한 폭스콘(Foxconn)과 콴타(Quanta) 등의 전자제품 조립 공급업체들은 아시아 다른 국가들 및 유럽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TSMC는 애리조나에 6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한 상황이며, TSMC가 미 정부로부터 최대 66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게 될 것이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발표 이후로 TSMC의 잠재적인 주가 상승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66억 달러라는 액수의 지원금은 TSMC의 보유 현금 및 현금성자산인 480억 달러에 비하면 적은 액수라 할 수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 Force)에 따르면 TSMC는 칩 시장의 지배적인 기업으로, 2023년에는 1,600만 개의 웨이퍼를 생산하며 전체 타사 칩 생산량의 약 61%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의 실적 발표는 TSMC에게 AI 관련 압박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발표 수치가 트레이더들을 실망시킨다면 최근의 기술주 매도세가 더욱 거세질 수도 있겠습니다.
애플, 엔비디아 등의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칩 제조사 TSMC는 최근의 AI 프로젝트들로 인해 수혜를 봤던 바 있습니다. 이 같은 프로젝트들은 TSMC가 팬데믹 기반 수요 둔화를 막고 주가를 기록적인 고점으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해 첫 3개월 동안 매출은 5,926억 4천만 대만 달러(185.4억 미국 달러)로 나타났고, 이는 전년의 167.2억 미국 달러에서 상승한 수치입니다.
TSMC는 3월 한 달 동안만도 매출이 전년대비 34.3% 상승해 1,952억 1천만 대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비 7.5% 상승치입니다.
시가총액 6620억 달러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덩치를 자랑하는 상장사인 TSMC는 약식 매출 내역서에 그 어떠한 세부사항이나 포워드 가이던스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수요일, 대만의 칩 제조사 TSMC는 1분기 매출 16.5% 상승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 폭등에 따른 판매 호조로 인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은 수준이며, 기업 가이던스 범위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