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 주식은 전고점에서 생성된 하방저항선에 접근하고 있으며, 추가 상승을 노릴 전망입니다.
TSLA 주봉 차트
현재 테슬라 주가는 $224.50 근방에서 저항선을 노리고 있으며,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300선까지 상승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보조금 정책 변화로 인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테슬라 차량 구매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사실이 확정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자로 5% 상승했습니다. 테슬라의 ‘모델 3’ 세단은 이제 미 정부의 $7,500달러 보조금을 100% 수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모델 3 후륜구동 모델은 정부 보조금 기준액의 50%만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변화는 수요 상승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겠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소비자들은 소득기준 할인요건을 충족할 경우 단돈 $2.5만 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으로도 테슬라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상승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파이퍼샌들러 투자은행의 알렉산더 포터(Alexander Potter)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현재 시장가보다 25% 상방인 $280 달러로 설정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배송 목표량을 180만 대로 높게 설정했으며, 이를 실현하려면 추가 생산 역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또한 태양열, 배터리, 로보택시 서비스를 비롯한 미래 잠재 수익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요일에 발표된 리포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스페인 남동부 지역인 발렌시아 지자체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총 투자금은 €45억 유로($48.3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리포트에 따르면, 테슬라가 인도에서 전기자동차 제조를 시작해 현지 벤더 기반을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환경은 테슬라 차량이 중국에서 제조되어 인도로 수출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파이낸셜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는 테슬라가 인도에서 벤더 기반을 구축할 시간을 기꺼이 제공하겠지만, 테슬라는 차량 부품에 대한 관세 양허가 종료되는 시점을 명시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