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AUD/USD 환율이 최근 가격범위에서 상승돌파를 할 수 있겠습니다.
AUD/USD 주봉 차트
AUD/USD 환율은 0.656~0.6785선 범위에서 굳히기에 들어가고 있으며, 상승돌파시 200~300핍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에는 호주 인플레이션율이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AUD/USD 통화쌍의 방향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호주 인플레이션율은 연율 7.8%에서 6.9%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같은 1분기 수치는 호주준비은행에게 있어 핵심적인 수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호주준비은행은 2회 연속 금리인상세를 중단했고,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힌 바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인플레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뉴질랜드준비은행은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호주의 인플레이션율은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율보다 느리게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호주 통화정책 입안자들은 주택가격 하락세 또한 정책결정의 고려사항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호주준비은행은 현재 금리인상을 “일시 중지” 중일 뿐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경제지표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호주준비은행은 아직까지 이른바 ‘최종금리’ 구간까지 도달하지 않았음을 암시하며, 현재의 금리인상 추세가 유지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추후 인플레이션 수치가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호주준비은행의 금리인상 중단이 올바른 결정이었는지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미국 또한 이번주에 중요한 경제지표인 1분기 경제성장률 수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GDP 성장율이 2.6%에서 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예측에서 변수가 발생하게 된다면 AUD/USD 환율에 변동이 생길 전망입니다.
AUD/USD 환율 전망
금요일에 발표된 지표는 미국경제에 희망을 주었고, S&P 글로벌 기업활동 예비수치는 11개월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보다 광범위한 섹터인 서비스 부문의 경우 12개월 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리포트 수치는 미국이 경기침체에 접어들고 있다는 전망에 반기를 들고 있습니다.
크리스 윌리엄슨 S&P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에 발표된 자료는 올 1월 직전까지의 7개월 동안 경제수축이 진행된 이후로 기업활동이 성장 모멘텀을 되찾았다는 신호를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서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수치는 GDP가 연율 2%를 조금 넘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레이더분들은 일봉 종가를 살펴본 뒤 상승돌파 방향성 유무를 검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