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슈빌에서 비트코인 컨퍼런스가 열렸는데, 본 행사에서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만약 본인이 백악관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미국의 금융환경을 탈바꿈할 수 있다며 암호화폐 친화 정책을 공약했습니다.
핵심 하이라이트:
- 전략적 준비통화로서의 비트코인: 트럼프 후보는 미국의 전략적 준비통화 목록에 비트코인을 추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부터 극적인 변화를 꾀하는 셈입니다.
- CBDC 중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부의 통제력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들며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의 개발 중단을 공약했습니다.
- 증권위 개혁: 트럼프 후보는 본인이 당선되면 취임 첫날부로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고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는 트럼프 후보가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 ‘암호화폐의 수도’를 향한 비전: 트럼프 후보는 미국이 지구촌의 “암호화폐 수도”가 되어야 한다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값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예언했습니다.
- 달러 지배력: 트럼프는 비트코인 친화적 기조를 지니고는 있지만, 미국 달러 패권에 실질적 위협을 주는 것은 암호화폐가 아닌 워싱턴의 정책이라는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금융 애널리스트 및 정책담당자들의 불쾌한 관심을 확실히 끌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영향: 트럼프 발언 이후 비트코인 상승
분석: 이 같은 정책 피벗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현 행정부의 접근법 변화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공약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환경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잠재적으로는 암호화폐가 주류 통화로 채택되는 것을 가속화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