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론 조사에서 수 개월 동안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최근 미국 내 사태로 인해 서둘러 잠재적인 변화를 살피고 있습니다.
DJT – 일봉 차트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DJT) 주가는 월요일에 $48까지도 상승했다가 하락했습니다. 다만 DJT 주가는 어느덧 쌍바닥을 다진 만큼 추후 상승을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주말,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으로 인해 미국 정계는 거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트럼프에 대한 여론조사 지지도는 더욱 높아졌으며, 이제 투자자들은 이로 인한 정책 변화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사태 이후 여러 섹터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석유 서비스 기업들은 트럼프 후보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하게 되면 미국 석유 시추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며, 화석 연료 시추를 늦추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이 뒤집힐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경우 은행 규제 또한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금융 주식들도 월요일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이번 암살 미수 사태 이후로 민간 교도소 기업들 및 총기류 기업들의 주가 또한 상승했습니다.
주말에 발생한 트럼프 후보 암살 시도 사건은 트럼프에 대한 여론조사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이 각 섹터 및 정책에 대한 잠재적 결과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끔 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와 바이든은 현재 핵심 접전지 2개 주(州)에서 막상막하의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요일의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후보가 바이든 후보를 3%p 격차로 앞서는 것(48% 대 45%)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록 대선이 11월으로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