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의 기술적 차트를 살펴보면, 추가 상승의 기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500 – 일봉 차트
S&P500 인덱스는 5,505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지선은 5,451선과 5,400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컴퓨터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는 수요일자로 시가총액 역대급 최고점인 3.34조 달러를 기록한 이후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기업이 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사이의 전쟁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유행을 따라잡기 위해 필요한 컴퓨터 칩을 생산하는 핵심 제조업체입니다.
AI 스타트업 엔스케일(Nscale)을 이끄는 대니얼 배서스트(Daniel Bathurst)는 엔비디아의 상승은 AI 섹터가 얼마나 유망해졌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배서스트는 “엔비디아가 꾸준히 상승해 1위 기업이 되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보여준다. 강력한 하드웨어는 AI 혁명 구축의 기틀이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배서스트는 “AI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완전한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모든 인프라 요소들에서의 협력과 다양한 혁신이 필수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I 열풍이 장기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인해 미국 증시의 밸류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의 리서치에 따르면 대형 기술주 그룹 7인방의 별칭인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은 역대급 거래량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이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헤지펀드는 “롱 매그니피센트 세븐” 테마의 롱 포지션에 계속해서 몰리고 있으며, 7,21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이 기술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에 따르면 “롱 매그니피센트 세븐” 거래는 최근 15개월 동안 가장 붐비는 거래를 유지했습니다. 서베이에 응한 펀드 매니저들 중 69%가 현 시점이 가장 거래량이 붐비는 때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참고로 지난 5월 때에는 51%가 동일한 인식을 했었습니다.
현재의 미국 증시 상승랠리는 AI 유행에 의존하고 있으며, 붐비는 헤지펀드, 그리고 낮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