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이 추후 세 차례의 금리인하를 예견한 이후로 이번주 미국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SP500 일봉 차트
S&P500 인덱스는 4,722.9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참고로 역대급 고점은 2021년에 달성했던 4,818선입니다.
이 같은 서프라이즈 변동을 두고 일각에서는 ‘정치권이 대선을 앞두고 경제에 힘을 실어주는 주가 쇼크 피벗을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주 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충분히 제약적인 기조를 달성했다고 자신 있게 결론을 내린다거나, 어떠한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고 단언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 직후인 지난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 입안자 19인 중 과반수가 2024년 기준금리에 대한 어떤 전망을 지니고 있는지를 언급하며, 미 연준의 기조가 변화했음을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의 시기가 언제일지가) 다음으로 다루게 될 사안이다. 이는 모두가 고민 중이며 논의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의 전망치를 보면, 통화정책 입안자들은 인플레이션과 고용 상태가 보다 균형을 찾고 있다고 풀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성명 및 전망치가 나온 이후, S&P500 인덱스가 1.4% 상승으로 장을 마감하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가 기록적인 고점을 보이는 등 미국 증시가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달러 또한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하락했습니다.
개인소비지출(PCE)은 2.8%로 2023년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말에는 2.4%를 보이며 미 연준의 2% 목표치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식시장은 현재의 흐름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한 상황인데, 조만간 S&P500 인덱스가 역대급 고점을 달성할 수도 있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기록적인 $5조 달러 규모의 미국 주식 옵션상품이 만기될 예정인 만큼 시장에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노무라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들어 시장의 상장지수펀드(ETF) 규모가 2배로 뛰어오르며 약 $600억 달러 규모를 달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옵션 만기 일정이 최근의 트레이딩 가격 범위를 제한적으로 유지했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