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발표될 미국 및 캐나다의 고용 수치는 USD/CAD 환율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지어줄 전망입니다.
US30 주봉 차트
US30 인덱스는 34,500선에서 상승돌파선을 형성했고, 역대급 고점인 36,971선까지 상승을 만들어낼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주 인플레이션을 설펴보면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4.8%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대비 인플레이션율은 3%에서 3.3%로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만약 이 수치가 전망치보다 낮게 나타난다면 미국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랠리가 초래될 수도 있겠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지난주에 매파적 발언을 보였습니다. 지난 7월 26일에 파월 의장은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2025년 전까지 인플레이션율이 2%로 완화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율을 2%로 되돌리는 것은 기나긴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월에 0.2% 상승한 이후로 미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5.25%~5.5% 범위로 인상했습니다.
현재의 물가상승률은 9.1% 정점 때보다 훨씬 낮은 3%까지 떨어졌지만, 파월 의장은 여전히 2%로 급락을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월 의장은 “만약 인플레이션율이 확실하고 지속 가능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확실시된다면, 더 이상 제약적인 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율이 2%에 다다르기 훨씬 전에 금리상승을 중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연준의 또다른 관료인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또한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우먼 이사는 “우리는 지난 1년간 인플레이션율을 낮추는 진전을 보였으나, 그 수치는 여전히 미 연준의 2%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우먼 이사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가장 매파적인 위원들 중 한 명이며, 미국의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긴축세이며 채용 공고 숫자가 여전히 가용 근로자 숫자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보우먼 이사는 “나는 이같은 진전 상황을 감안해서 7월 회의 때 연방기금금리 인상을 지지했으며, FOMC의 목표에 맞게 인플레이션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