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분석 애널리스트 톰 디마크(Tom DeMark)는 이번 주 증시의 잠재적 고점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 일봉 차트
나스닥 인덱스는 2021년 말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인접한 상태입니다. 신고점에 대한 잠재력은 추후에 전고점을 시험하게 될 수 있겠습니다.
디마크 지표는 특정 자산이 2거래일 이전 최저치보다 낮은 종가를 기록한 일수를 확인합니다. 그 일수가 13일에 도달하게 되면 매수 시그널이 발동됩니다. 디마크는 또한 증시는 악재에 바닥을 치고 호재에 상승하는 경향은 뚜렷하지 않다고 밝히며, 대신 마지막 매도자가 판매한 시점 혹은 마지막 매수자가 구매한 시점을 기준으로 분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디마크 애널리틱스(DeMark Analytics)의 창립자이자 CEO인 디마크(DeMark)는 주식시장이 3~4주간 지속되는 상승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마켓워치(MarketWatch)에 전했습니다.
디마크 CEO는 “추세 반전이 언제 시작되고 언제 확정되는지를 많은 이들이 물어왔다… 4일 전 종가보다 낮은 종가가 2거래일 연속으로 발생하면 하방추세를 예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주 경제 캘린더를 살펴보면, 금요일에는 미국 고용 수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고용 수치는 지난달 15만 명 이후로 이번에는 18만 명이라는 보다 큰 수치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른 실업률은 3.9%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날 금요일에는 소비자 신뢰지수 또한 발표될 예정입니다.
채권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10월 채용 공고는 예상보다 많이 하락하여 2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는 미 연준에게 있어 비둘기파적 요소를 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채용 공고 둔화에 이어 금요일에 발표될 비농업고용지수(NFP)는 보다 큰 시사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는 중국 11월 차량 출하량이 전월 대비 14.3% 증가한 82,432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4%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최근 스웨덴에서는 노동자 파업이 발생하며 테슬라 스웨덴 법인이 이웃국가 덴마크로 이전하는 악재가 발생했던 바 있습니다.
이날 나스닥은 보합세를 보였지만, 트레이더들은 만약 매수세가 소진될 경우에는 매도세 증가 징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 깊게 관찰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