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통화쌍이 올해의 환율 급등에 대한 다지기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에 앞서 145선은 하락론자들의 다음 목표가가 되었습니다.
USD/JPY 주봉 차트
USD/JPY 환율은 4주 연속 하락 주간에 도달하고 있고, 트레이더들은 145선에 주목해볼 수 있겠습니다. 145선은 8월에는 저항선, 10월에는 지지선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지난주 미 연준이 75bp 금리인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달러는 상승랠리를 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세를 둔화시킬지에 대한 잠재성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금리가 “보다 높게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말인즉슨 정책 피봇(pivot)이 시급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며, 달러vs엔 사이의 자금조달 차이는 그대로 유지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앞서 일본은행은 엔화에 대한 “일방적”인 움직임이 문제라고 밝힌 바 있으며, 시장개입을 하기 위한 일부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를 염두한 투자자들은 미국달러의 추가 이익세가 잠식될 가능성 또한 보고 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인 만큼, 추가적인 정보가 시장에 더해질 예정입니다.
이번주의 헤드라인 데이터는 미국 인플레이션율이며, 기존 8.2%였던 수치가 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원 인플레이션율 또한 0.1% 하락하여 6.5%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미국경제에 점차 효과를 주고 있다는 신호이긴 하지만, 일자리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의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이후에 트레이더분들은 145 지지선 근방에서 트레이딩 기회를 잡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