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 日 엔
이번 글에서는 USD/JPY 환율에 대해 알아보고, 기술적 분석을 통해 어떻게 트레이딩 역량과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USD/JPY 통화쌍에 대해 가장 빈번히 들어오는 질문들에 대해서도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USD/JPY 라이브 차트
USD/JPY 라이브 차트는 USD/JPY 통화쌍 환율의 변천사를 보여줍니다. 이 차트는 기술적 분석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을 하는 애널리스트들은 과거 가격선과 패턴을 활용해 미래 가격을 예측하곤 합니다. 이에 관해서는 글의 후반부에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USD/JPY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만약 일본 엔화를 성공적으로 트레이딩하고 싶으시다면 USD/JPY 환율에 영향을 주는 3가지 주요 요인을 꼭 파악하셔야 합니다:
- 금리 격차
- 고용 데이터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 미국 소매판매 데이터
1. 잠재적 금리변화
금리는 돈을 빌리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돈을 빌려준 사람이 돈을 빌려줌으로써 버는 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에게 투자 자금이 있다고 칩시다. 미국 중앙은행에 10만 달러를 투자하면 연 금리 5%를 벌 수 있다고 가정합시다. 만약 같은 돈을 일본 중앙은행에 투자할 경우에는 연 금리 1%를 벌 수 있다고 합시다. 다른 조건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면, 여러분은 금리소득이 더 높은 미국 중앙은행 투자를 선택할 것입니다.
노련한 투자자들은 일본에서 1% 금리로 돈을 빌린 뒤 엔화를 달러로 환전하여 미국에 투자해 5% 금리를 뽑아낼 것입니다. 이같은 기술을 ‘캐리 트레이드’라고 부르며, 이는 환율을 형성하는 주요 동력원입니다. 대출비용이 값싼 엔화로 투자를 하려면 먼저 미국 달러로 환전을 해야 합니다.
USD/JPY 통화쌍이 금리에 대응하게 만드는 요인은 환율 변동 그 자체가 아니라 환율 변동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여기서 ‘환율 기대감’이라 함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정할 때 어떤 행동을 취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예측을 일컫습니다. 일본은 디플레이션 경제를 겪고 있는 만큼, 일본은행은 수년간 금리를 지속 인상해왔습니다. 수출 중심 국가인 일본 입장에서는 무역시장에서 일본제품의 가격적 매력을 유지하려면 엔화 약세가 필요하고, 엔화 약세를 위해서는 저금리가 필요합니다.
반면, 미국경제는 지난 10여년간 강한 경제성장 및 인플레이션을 겪었고 이로 인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위는 금리를 보다 자주 조정해야만 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금리는 일본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가장 최근에 연준위에서 진행한 금리인상은 2022년 3월 16일에 이루어졌으며, 사유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한 대응이었습니다.
트레이더들과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위가 금리를 약 25bp(0.25%)정도 올리거나 내릴 것이라고 예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만약 연준위가 이러한 예측대로 행동한다면, 금리가 50bp 변동되거나 그대로 유지될 때의 상황에 비해 USD/JPY 환율변화는 딱히 무의미한 수준에 그칠 수 있겠습니다. 반면, 만약 연준위가 시장 예측치를 뛰어넘거나 예측과 반대로 행동한다면 USD/JPY 환율 변동은 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비농업고용지수(NFP)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보고서는 미국에서 월 단위로 발표하는 고용 데이터로서, 미국의 고용현황 변화와 실업률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USD/JPY 환율은 비농업고용지수로부터 즉각적인 영향을 받곤 합니다. USD/JPY 통화쌍에 시장반응이 일어나려면 경제 데이터에 예상을 벗어나는 이벤트가 발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용변화 수치가 시장 예측치를 뛰어넘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에는 실업률이 불변하거나 하락하여 USD/JPY 통화쌍에 큰 변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반면 고용변화 수치가 시장 예측치에 못 미쳤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에는 실업률이 불변하거나 상승하여 USD/JPY 통화쌍에 하락을 초래하게 됩니다. 비농업고용지수 리포트는 미국 경제와 높은 상관관계를 지닌다는 점에서 USD/JPY 환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즉,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높은 개선세를 보이면 이는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잘 흘러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비농업고용지수가 중요한 또다른 이유는 월 1회씩 매월 초에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비교적 보다 완전한 경제지표인 GDP는 3개월에 한번인 분기 단위로 발표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3. 소매판매
미국 소매판매 데이터는 미국 소매판매 섹터에서 발생한 총 매출액을 측정합니다. 이 데이터는 핵심 경제지표로 여겨지는데, 이유인즉 소비자 지출 패턴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지출은 소비자들이 얼마나 많은 돈을 쓰는지에 직결되어 있기에 고용 현황을 측정하는 데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일본은 수출 중심의 국가이며 일본산 제품의 상당수가 미국 소비시장에 진출합니다. 아마 이러한 배경이 미국 소매판매 데이터 측정에 있어 USD/JPY 통화쌍이 선호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USD/JPY 기술적 분석
USD/JPY 환율은 두 가격선 사이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횡보하지 않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한 방향으로 추세를 타곤 합니다. 숙련된 트레이더들은 ‘지지선’과 ‘저항선’이라는 핵심 가격선을 식별해냅니다.
기술적 분석을 갓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USD/JPY 환율추세를 분석하는 것이 첫 발걸음을 떼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현재 환율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지, 추세를 타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추세 파악이 완료되었다면, 다음으로는 적절한 트레이딩 전략을 세우면 됩니다.
하단의 USD/JPY 일봉 차트는 환율이 112.57 지지선과 116.32 저항선 사이에서 횡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에는 116.32 저항선(E 위치)을 깨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USD/JPY 일봉 차트
트레이딩을 할 때 ‘스윙 트레이딩’과 ‘추세 트레이딩’에는 서로 다른 기술이 활용됩니다. 어떤 트레이더들은 스윙 트레이딩을 선호하고, 다른 트레이더들은 추세 트레이딩을 선호합니다. 다만 최고의 트레이더들은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 년간 트레이딩 실력을 연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다 잘 정진할 수 있게끔 ATFX는 여러가지 트레이딩 교육 툴을 제공합니다.
가격이 변동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스윙 트레이딩 전략을 시각자료를 통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0월 19일에 가격이 0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구간은 가격이 날카롭게 하락한 11월 29일이 되기 전까지는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차트상 11월 초의 USD/JPY 저점(A구간)은 12월 초에도 다시 달성(B구간)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기술적 애널리스트들은 만약 사람들이 A구간에서 매수를 했다면 B구간에서도 다시 매수를 할 것이라고 풀이합니다.
전통적인 RSI 인디케이터를 통해 살펴보면, 아래 그래프의 G구간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가격이 다시금 과매도 구간에 접어들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스윙 트레이더라면 B구간에서 매수를 한 뒤 가격이 11월 전고점(C구간)을 달성할 때까지 홀딩을 할 것입니다. 혹은 USD/JPY 환율 스윙구간의 중간선(점선으로 표기된 구간) 근처에서 수익을 실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스윙 트레이더는 추세를 거스를 생각이 없기 때문에 C구간에서 숏매도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신에 가격이 D구간에 다시 진입할 때까지 기다릴 것입니다. 앞서 C구간에서 매도를 한 사람들은 추후에도 가격이 같은 구간까지 상승하면 또다시 매도를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그래프의 I구간 RSI는 H구간보다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이는 USD/JPY 통화쌍이 추후 더 하락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추후 E구간에서 트레이더는 다시금 숏매도를 할 수 있겠지만, 그럴 경우 가격이 C와 D구간의 고점을 돌파한 상황이기 때문에 트레이더는 숏매도로 인한 손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가격이 그간 112.57~116.32 구간에 갇혀왔기 때문에, 이를 뚫는 순간 해당 구간으로 되돌아가는 대신에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를 파악하려면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나 기타 전통적인 차트패턴을 비롯한 각종 툴과 인디케이터를 필요로 합니다.
트레이딩 성공률을 높이려면?
USD/JPY 역대 환율 데이터
USD/JPY 역대 환율 차트는 지난 10여년간의 USD/JPY 환율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USD/JPY 환율 변천사를 살펴보면 트레이더 입장에서 특정 시점에 USD/JPY 환율이 나타내는 습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편, 전세계에서 일어난 여러 중대한 사건들이 통화시장을 뒤흔들어 놓기도 합니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 사태는 전세계 금융위기를 촉발했습니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USD/JPY 환율에 영향을 주는 3대 요소 모두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선,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은 경제를 원 궤도로 돌려놓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금리를 기록적인 저점으로 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조업 고용 섹터 또한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나 소비자 지출이 받은 영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몇 년 뒤에 세계경제는 마침내 대부분 회복을 해냈지만, 시간이 흘러 이후 2020년에 발발한 코로나-19 팬데믹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더욱 큰 대혼돈을 초래했습니다. 전세계가 글로벌 팬데믹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역사의 여러 분기점에서 나타난 USD/JPY 환율을 분석해보면 특정 시장 소식과 이벤트에 USD/JPY 환율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기 데이터를 활용하면 어떤 해에 환율이 가장 높고 낮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율이 주기적으로 순환하는지, 예측 가능한 밸류 내에서 다른 가격 패턴이 존재하는지 등도 확인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를테면 엔화가 매우 강세였던 2012년에 USD/JPY 통화쌍은 80.00보다 낮은 범위에서 거래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당시 미국경제는 여전히 2008년 사태의 후유증으로부터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또한, 연준위의 양적완화 프로그램 또한 아직 완전히 적용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2016년에는 연준위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미국경제에 의도했던 효과를 발휘했고, 해외 투자자본을 미국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함에 따라 USD/JPY는 125.00 근방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미국은 셰일오일 생산 덕분에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하며 미국 역사상 최초로 크루드오일 순수출 국가로 전환하였습니다. 일본은 크루드오일 보유분이 없는 크루드오일 순수입 국가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원유 순수출 국가로 전환되면서 달러는 강세에 접어들고 엔화는 약세에 접어들었습니다.
2017~2020년 사이에는 유가가 폭락하여 셰일오일 생산 비용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엔화 대비 달러가 누렸던 강점이 힘을 잃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미국 연준위는 제로금리 수준으로 금리를 삭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양국간 실질적인 금리 차이가 존재하지 않게 되면서 USD/JPY 환율은 보합세에 접어들었고, 이후로도 대부분 변화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만일 트레이더 입장에서 어떤 조건이 USD/JPY 환율을 상승·하락시키는지가 궁금하다면, 과거 차트를 살펴보며 그 당시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를 숙지한다면 투자 중심점을 잡기가 수월해질 것입니다.
USD/JPY 핍 밸류
USD/JPY 핍 밸류는 간단히 말해서 USD/JPY 환율수치 변화상의 통화적 가치를 나타냅니다. 핍(PIP: Percentage Interest Point)은 특정 통화쌍의 환율에서 측정할 수 있는 가장 낮은 단위입니다. 1핍은 0.0001포인트를 의미합니다.
2010년 전까지 대부분의 환율 통화쌍은 소수점 넷째자리까지 표기가 되었는데, 엔화 통화쌍의 경우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표기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중개업체 엔화 통화쌍은 소수점 셋째자리까지 표기가 되며, 마지막 소수점 자리는 0.1핍의 밸류를 지닙니다.
환율은 핍 단위로 변동되는 만큼, 트레이더들은 핍 변동 단위당 얼마나 큰 수익/손실을 의미하는지를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트레이딩에 더 많은 돈을 투입하면 할수록 핍 밸류는 높아지게 됩니다. 여러분이 USD/JPY 통화쌍을 이용하는 거래에 진입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때는 본인의 익스포져 수준에 따른 잠재적 수익·손실 정도를 파악해두어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자본을 투입한 USD/JPY 거래의 핍 밸류가 $9.80라면, 환율이 변동될 때마다 핍당 $9.80의 평가손익 변동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숙지하여야 합니다. 만약 환율이 본인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20핍 이동하게 된다면 평가손익은 (-$9.8*20)=$196이 될 것입니다. 만약 환율이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30핍 이동하게 된다면 평가손익은 ($9.8*30)=$294가 될 것입니다.
USD/JPY 핍 밸류에 대해 파악하고 있으면 거래당 어느 정도의 잠재적 수익·손실을 보게 될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정보에 기반하여 리스크 익스포져 수준을 적절히 조정하면, 단 한번의 손실만으로 본인의 투자자금을 대부분 잃게 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USD/JPY 핍 밸류 계산법
표준 랏(standard lot)은 특정 통화의 10만 단위를 의미합니다. 이에 대한 계산은 거래액 규모와 핍 구성단위를 곱셈하여 산출하게 됩니다. 즉, USD/JPY 통화쌍의 표준 랏은 (100,000*0.01핍)이므로 1,000JPY가 됩니다.
USD의 핍 밸류는 JPY의 핍 밸류를 분자로, 현재 환율을 분모로 계산하여 산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글 작성 시점 기준의 USD/JPY 환율인 122.06를 적용하면 (1,000/122.06)=$8.19가 됩니다.
이에 따라 USD/JPY 통화쌍 표준 랏은 1천 엔, 혹은 8.1926 달러가 됩니다.
미니 랏(mini-lot)과 마이크로 랏(micro-lot)의 핍 밸류를 구할 때는 미니 랏은 1만, 마이크로 랏은 1천을 기준으로 잡고 거기에 0.01을 곱하면 됩니다. 즉, 미니 랏은 100엔(0.81달러), 마이크로 랏은 10엔(0.081달러)이 됩니다.
USD/JPY 손익 계산하기
USD/JPY 통화쌍의 1핍당 밸류가 얼마인지를 파악하였다면, 다음 단계는 이 핍 변화가 실제 트레이딩에서 어느 정도의 손익을 의미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 만약 트레이더가 USD/JPY를10에 매수했는데 환율이 122.30로 상승하면 트레이더는 20핍 만큼의 평가수익을 얻습니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20핍*$8.1926)=$163.852가 됩니다.
- 만약 동일한 거래가10로 장이 마무리되었다면 이는 100핍 손실을 의미하며, 이를 환산하면 (-100*$8.1926)=-$819.26가 됩니다.
USD/JPY 개장시간
USD/JPY의 개장시간대와 실제로 USD/JPY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USD/JPY 통화쌍은 각 통화의 출신국이 위치한 대륙인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거래됩니다. 즉, 뉴욕 시간대와 도쿄 시간대에 환전활동이 많이 일어날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도쿄 개장시간은 뉴욕 개장시간만큼 변동성이 크지가 않습니다. 심지어 일본어 소재한 은행들조차도 런던 거래세션이 개장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환전을 하기도 합니다.
다만 뉴욕 개장시간과 런던 개장시간이 겹치는 시간대가 오히려 가장 활발한 거래활동이 진행되곤 하는데, 그 이유인즉 바로 이 때가 미국 경제 데이터가 발표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가 USD/JPY 통화쌍 변동성이 가장 높아질 때입니다. 이 시기를 제외한 시간대에는 거래액이 적고, 변동성도 낮아집니다.
USD/JPY을 프로처럼 트레이딩하는 간단 3 단계
A. 기능성 트레이딩 전략 세우기
B. 리스크 관리
C. 하나의 전략에 집중하기
하나의 전략에 집중하고, 해당 전략에 따라 꾸준히 거래하면서 실력을 철저히 연마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상에서 하루아침에 수천 달러를 벌어들이는 방식을 광고하는 온라인 영상에 솔깃해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같은 소위 ‘최고의 투자스킬’이 혹여나 실제로 존재한다고 한들, 이를 노련하게 활용할 줄 모르는 사람이 같은 방식을 적용해봤자 성공을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이 전략 저 전략을 메뚜기처럼 옮겨다니며 시도하기보다는, 수익성 있는 전략을 하나 고른 뒤 이를 실습해보며 본인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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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자주하는 질문)
USD/JPY는 일본 엔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환율을 나타냅니다.
특정 통화쌍이 다른 통화쌍보다 가치가 높고 낮다고 판단하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거래액 기준으로 살펴보자면 EUR/USD와 GBP/USD 두 통화쌍만이 USD/JPY보다 높은 거래량을 보입니다.
EUR/USD와 EUR/GBP 두 통화쌍은 USD/JPY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다만 이같은 상관관계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USD/JPY는 GBP/JPY나 EUR/JPY처럼 엔화가 들어간 통화쌍이라면 대부분과 양의 상관관계를 형성합니다.
USD/JPY 거래는 EST(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일요일 17시~금요일 17시 사이에 개장합니다.
USD/JPY 트레이딩 시그널은 트레이더에게 언제 USD/JPY 매수·매도 포지션에 진입할지, 언제 엑싯할지를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이같은 기준선은 트레이딩 시그널이 트레이더에게 발송되기에 앞서 미리 설정되곤 합니다.
USD/JPY 통화쌍은 런던·뉴욕 개장시간이 겹치는 시기 이외의 시간대, 그리고 아시아·런던 개장시간이 겹치는 시기 이외의 시간대에 시장 변동성이 가장 낮습니다. GMT(그리니치 표준시) 기준으로 21시부터 도쿄 개장시각인 00시 사이가 USD/JPY 통화쌍의 시장 변동성이 가장 낮을 때입니다. 도쿄 장이 닫히는 GMT 3시와 런던 장이 열리는 GMT 5시 사이의 시간대에도 변동성이 낮아집니다. 이 시간대에는 USD/JPY 통화쌍 거래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USD/JPY 통화쌍은 상방추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연준위가 금리인상을 시작했고, 2022년 올해에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임을 예시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금리 상승은 미국 국채와 같이 달러로 거래되는 상품의 매력을 상승시키고, 이로 인해 미국에 투자금이 몰리게 되면서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집니다. 이에 따라 USD/JPY 환율은 지속적인 상방추세를 탈 것으로 예측됩니다.
USD/JPY 환율이 가장 높았을 때는 일본은행 사태가 정점을 달했던 1998년 8월 11일이며, 당시 환율은 147.67을 기록했습니다.
USD/JPY 통화쌍의 포지션 규모를 계산하기에 앞서, 한 거래당 규모가 본인 투자금의 3%를 넘어서지 않게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본인 USD/JPY 포지션의 핍 밸류, 손절선, 중개업체에서 제공하는 레버리지 비율 등도 반드시 숙지하여야 합니다. 만약 본인의 투자금이 5천 달러라면, 해당 금액의 3%인 150달러를 넘어서지 않게 리스크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영국 표준 레버리지는 1:30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말인즉슨 중개업체에서 30달러의 투자금을 굴리려면 증거금으로 1달러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만약 150달러 전액을 증거금으로 납입할 경우에는 해당 증거금의 30배에 달하는 액수만큼의 구매력을 얻게 됩니다. 즉, ($150*30)=$4500인 것이죠.
USD/JPY 통화쌍의 미니 랏(mini-lot)은 1만 단위를 의미합니다. 1만 단위를 4500으로 나누면 2.22가 됩니다. 그말인즉슨 150달러가 있으면 2.22 미니 랏을 매수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즉, 계좌 금액의 3%). 한편, 2.22 미니 랏의 핍 밸류는 0.81926입니다. ([USD/JPY 핍 밸류]*2.22=1.8188 USD) 따라서 해당 포지션에 대해 설정할 수 있는 최대 손절선은 (150/1.8188)인 81.47핍입니다.
USD/JPY 통화쌍에 5천 달러를 투자할 경우, 포지션 규모는 2.22 미니 랏(0.22랏)을 넘어서지 않는 것이 좋고, 손절선은 82핍을 넘어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금 선술한 숫자는 리스크 관리 원칙을 깨지 않는 선에서 설정하는 최대 포지션 규모 및 손절선임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보다 안전한 투자를 위해서라면 포지션 규모를 줄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외환시장은 동부표준시 기준으로 일요일 17시에 개장하여 금요일 17시에 폐장됩니다.
USD/JPY 변동성 차트에 따르면 USD/JPY 통화쌍을 트레이딩하기 최적의 시간대는 런던과 뉴욕 개장시간이 겹칠 때, 즉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으로 12시~15시 사이입니다.
USD/JPY와 금값은 조건부 음의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글로벌 시장이 격변기일 때에는 금이나 미국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옮겨가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USD/JPY 환율이 상승하고, 금(금/달러) 가격도 상승하게 됩니다.